한솔동 신축 복컴에 '수영장' 들어선다
한솔동 신축 복컴에 '수영장' 들어선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7.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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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완공, 25m 6~8레인 수영장… 문화·체육시설 기능 강화

 새로 신축되는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수영장이 조성된다. <사진은 건립 위치도>
새로 신축되는 세종시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에 수영장이 조성된다.

2생활권 주민들의 수영장 신설 요구에 따른 것으로, 주민들의 문화·여가생활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앞서 세종시는 신도시 다른 지역에 비해 규모가 작은 한솔동 복컴의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새로운 복컴을 짓는다고 밝힌 바 있다. 위치는 주민 접근성과 이용이 편리한 아침뜰 근린공원 맞은편(한솔동 961번지)으로, 기존 복컴과 인접해 있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새 복컴은 부지면적 4,227㎡에 건축 연면적 7,542㎡ 규모로 총사업비 226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5월에 착공해 2018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25m, 6~8레인 규모로 설치된다.

그간 한솔동(인구 2만6,755명)은 수영장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다. 한솔중학교 수영장을 이용해 왔지만 학교 내 시설이어서 일부 주민만이 제한적으로 이용해 왔다. 수영장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향후 새 복컴 수영장은 2생활권 일반인 수영장으로 활용되고, 한솔중학교 수영장은 세종시 전체 초등학생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새 복컴을 짓기 위해 세종대왕과 한글, 소통과 화합,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등의 내용을 담아 이번 달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새 복컴에는 문화·체육․주민자치활동 공간이 집중 배치된다. 노인회와 주민자치회 사무실 등 주민편의 공간을 비롯해 청소년․노인․지역아동 문화센터 등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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