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고속·시외버스정류장' 신축 착공
정부세종청사 '고속·시외버스정류장' 신축 착공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6.20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 위치에서 국가보훈처 방향으로 이동 건립, 광장·매점·화장실 등 편의시설 갖춰

   정부세종청사 고속·시외버스 정류장 이용승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새로운 정류장이 착공됐다. <사진은 국가보훈처 앞에 신설되는 정류장 공사 모습>
앞으로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기가 한층 편리질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공동으로 정부세종청사 고속·시외버스 정류장 이용승객의 편의제공 및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새로운 정류장을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안내실 앞에 위치한 기존 정류장의 대기공간이 좁은데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정류장을 이전 건립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정부세종청사 정류장 이용객은 지난해 말 기준 월 평균 2만 2,000명 수준. 지난해 10월 이후부터는 오히려 대평동에 위치한 주 정류장인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보다 이용객이 많아진 상황이다.

신설되는 정류장은 현재 위치에서 국가보훈처(9동) 방향으로 약 100미터 이동한 곳(어진동 561번지)에 건립되며 오는 8월중 개장할 예정이다.

정류장이 들어설 광장은 행복청과 세종시, LH가 상업용지를 분할해 대지면적 815㎡ 규모로 정류장과 광장을 조성(광장조성비 3억 원, 건축비 2억 5,000만 원)해 충분한 휴식 대기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연면적 98.28㎡ 규모로 건립되는 정류장은 대합실과 매점, 화장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노약자와 장애인, 여성을 배려해 평면을 구성했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정류장 이전․건립은 행복도시 세종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이용승객의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정류장 건립위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