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범죄예방설계 적용 강화
행복도시, 범죄예방설계 적용 강화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06.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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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건축심의 등 범죄예방설계 전문가 참여 추진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아이 낳아 키우고 싶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건설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에 범죄예방설계(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적용을 강화해 행복도시를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여성․학생들이 통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거리를 일반적인 범죄예방설계기준보다 폐쇄회로(CC)티브이(TV)와 조명 등이 강화된 안전특화 시범가로로 지정(2-2생활권, 세종시 새롬동)해 설계를 마쳤으며, 7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방침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복도시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 2007년 개발계획 수립 당시부터 범죄예방설계를 도입했으며, 그동안 지구단위계획으로 이를 구체화해 도시계획에 반영해 왔다.

 이어 지난 2013년에는 전국의 도시 중 최초로 일반 가로에도 범죄예방설계를 도입하기 위해 ‘행복도시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지침’을 제정, 운용 중이다.

 행복청은 앞으로 지구단위계획과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 지침 등에 의해 적용 중인 범죄예방설계기법(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이 실제 설계와 건축단계에서 내실 있게 반영될 수 있는 적용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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