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이전에도 행복도시 교통 '원활'
4단계 이전에도 행복도시 교통 '원활'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6.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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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교통량 수요조사결과 서비스 수준은 B-C로 양호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 등 4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 이후에도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교통흐름은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내 주요 교차로와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6차 교통량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전 교차로와 가로의 출퇴근시간대 평균 서비스수준은 B∼C수준으로 비교적 원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행복도시 1생활권의 공동주택 입주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등 4단계 이전 및 행복도시~대덕테크노벨리 연결도로 완전개통에 따른 통행유형의 변화 등을 파악하고, 필요 시 개선대책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사에서 E수준으로 분석된 국도1호선과 국도36호선이 만나는 주추교차로 상부도로는 현재 교차로 구조개선공사를 시행중으로,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서비스수준은 평균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서비스수준이 D3로 비교적 낮게 분석된 교차로는 신호 최적화를 실시해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도 1호선 슬기유치원 앞 교차로에서 정안나들목방향은하수교차로까지 출퇴근 시 교통량 집중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변속차로 확장 및 교차로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행복도시의 전체 교통량은 지난 5차 조사(2015년 12월) 때보다 7.3% 증가했으며, 이를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으로 구분하면 출근 시는 변화가 없었지만 퇴근 시는 1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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