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소, 쪽방촌 봉사활동 '구슬땀'
정부청사관리소, 쪽방촌 봉사활동 '구슬땀'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06.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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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 직원들이 9일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쪽방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소장 유승경) 직원들이 9일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쪽방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장을 비롯한 직원 7명은 자발적으로 나서 도시락을 포장해 배달하고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방문한 쪽방촌은 대전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대전시 대표 쪽방촌이다. 쪽방 1,140곳에 447명이 거주하고 있어 대전시 전체 쪽방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소는 대전시 쪽방상담소와 협력하여 쪽방촌에 대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행정자치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설맞이 쪽방촌 봉사활동에 이어 세 번째다.

향후 봉사활동에서는 대전시 쪽방상담소와 쪽방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쪽방청소와 집수리를 하고 여름철 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선풍기, 여름이불 등 피서용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공직자의 기본자세”라며 “앞으로도 쪽방촌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헌신·봉사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가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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