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책임형CM(CM at Risk)은 사업초기 사업관리(컨설팅)와 시공을 함께 도급받아 공사 전반을 관리하는 선진국형 발주 유형으로, 설계단계에서 미리 선정된 시공사가 CM 역할을 하고, 설계가 종료되기 전 협의한 공사비 상한 내에서 책임지고 공사를 수행하는 제도.
민․관 합동설명회는 행복청과 국토교통부는 물론 새만금개발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GS건설 등에서도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내 최초로 민간공사에 시공책임형 CM'(CM at Risk)을 도입해 시공 경험이 있는 GS건설 건축프리콘(Precon)팀의 한태희 차장은 시공책임형 CM의 핵심이 되는 프리콘스트럭션 서비스(Pre-con. Service, 사전설계․시공최적화)의 도입배경 및 추진사례를 소개하고,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공책임형 CM의 국내 확대도입을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국토부 관계자의 시공책임형 CM 추진방향 및 시범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으며, 이후 강연자 및 참석자들간의 토의와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우리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공책임형 CM의 공공부문 도입은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시공책임형 CM의 공공부문 시험장으로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해 국토부와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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