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세종 명학산단에 공장 건설
SK머티리얼즈, 세종 명학산단에 공장 건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5.24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와 투자협약 체결, SK바이오텍에 이은 SK그룹의 2번째 공장 투자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과 임민규 SK머티리얼즈 대표가 24일 세종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K머티리얼즈'가 세종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설한다.

지난해 SK바이오텍이 원료 의약품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한데 이어 SK그룹의 두 번째 제조공장 투자다.

세종시와 SK머티리얼즈는 24일 이춘희 시장과 임민규 SK머티리얼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K머티리얼즈는 프리커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트리케미칼사와 합작법인 'SK 트리켐'을 설립, 명학산업단지에 투자하기로 했다.

프리커서란 반도체 회로 위에 여러 화합물을 균일하게 증착하는 유기금속화합물을 일컫는다. 시장 규모가 연간 7천억원 정도로 평균 영업이익률이 30%에 달하는 대표적 고수익 분야로 알려져 있다.

SK머티리얼즈는 42,461㎡의 부지에 2단계로 나눠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10,290㎡에 200억 원을 투자해 6월 착공할 예정으로 공장이 건설되면 7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수요증가 등에 맞춰 지속적인 증설 투자를 할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는 합작법인(SK트리켐) 설립을 통해 기존 삼불화질소(NF3) 외에 프리커서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함으로써 명학산단 공장을 반도체 첨단소재 사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SK바이오텍에 이은 SK그룹의 두 번째 투자결정에 감사하다"며 "기업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분
투자면적
주생산품
투자금액
투자기간
고용인원
비고
1단계
10,290㎡
(3,118평)
반도체용 프리커서
200억원
2년
70여명
합작법인 SK트리켐설립
2단계
32,171㎡
(9,748평)
미정
미정
미정
미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