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전공학 창시자 대전 온다
현대 유전공학 창시자 대전 온다
  • 금강일보
  • 승인 2012.09.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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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코헨 교수 19일 생명공학硏서 학술강연

 
현대 유전공학의 창시자인 스탠리 코헨 교수(Stanley N. Cohen)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해 학술강연에 참석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0일 오후 3시부터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미국 스탠포드 대학 석좌교수인 스탠리 코헨 교수(77)를 초청해 학술강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탠리 코헨 교수는 유학시절 제자로 키운 바이오합성연구센터 김광선 박사의 초청에 흔쾌히 응해 이번 강연의 연사로 나서게 됐다.

스탠리 코헨 교수는 재조합 DNA 기술의 최초 발명에서부터 병원성 미생물의 생장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 개발 연구에 대한 내용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제역 바이러스와 탄저균 같은 병원성 균주나 바이러스들이 숙주에서 생장하기 위해 필요한 생체 분자의 기능을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인자를 탐색하는 방법론에 대한 논의도 할 예정이다.

스탠리 코헨 교수는 지난 1973년 허버트 보이어 교수와 함께 ‘유전자 재조합 DNA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그는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모든 생물학 연구 분야와 생명과학기반 산업, 제약회사 등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해 현대 유전공학의 창시자로 불리고 있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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