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정부의 5월 6일 임시공휴일 시행과 관련, 지역관광 활성화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내수진작을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4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
우선 세종시는 임시공휴일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
또 임시공휴일에는 체육시설 등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 편의를 돕고, 세종합강오토캠핑장 이용료를 할인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여행주간(5.1.~5.14.)을 포함해 5월 중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집중 추진한다. 행복세종으로 떠나는 현장체험 교육여행, 집현전 어린이 책마당, 세종민속문화의 해 선포식 등 축제‧행사와 연계해 홍보도 강화한다. 여행주간에는 특별 민원해결반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 산업계에 임시공휴일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인연합회 등을 통해 임시공휴일 동참을 요청하고 있으며, 대전상공회의소 및 중소기업중앙회 등 지역 경제단체 협조를 통해 지역 내 임시공휴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민원서비스 공백을 예방해 등 주민불편 해소에도 만전을 기한다.
임시공휴일 당일은 민원실(읍면동 포함)은 필수인원이 근무해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민원실을 제외한 부서는 최소 인원만이 근무하게 된다. 생활쓰레기도 정상 수거된다.
아울러 맞벌이 가정 등 긴급 보육수요를 조사해 대응에 나선다. 임시공휴일에 육아에 어려움이 없도록 어린이집이 문을 열면 휴일 보육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