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자 공모
LH,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자 공모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04.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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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등 4개 지구 총 3,962호 공동사업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말 금년도 제1차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자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행정중심복합도시 2-1생활권 M5블록 1,396호, 평택소사벌 B1블록 566호, 김해율하2 B-1블록1,244호, 논산내동2 C-1블록 756호 등 총 3,962호이다.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LH에서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가 자본과 기술을 투입해 공공분양주택 건설부터 분양까지 책임지며, 사업종료 후 분양수익금을 상호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전국 10개 블록 7,779호가 이 방식으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업공모는 분양성 및 수익성 등을 감안해 행정중심복합도시 2-1생활권 M5블록과 평택소사벌 B1블록, 김해율하2지구 B-1블록과 논산내동2 C-1블록을 각각 매칭해 통합공모로 추진하는 것이 특색이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2-1생활권 M5블록은 이충재 행정중심복합건설청장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원도급자와 하도급자가 상생하는 산업생태계'조성을 위해 현행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보다 진일보한 ‘주택건설구조개선사업(Partnersip Project)‘ 모델을 사실상 처음으로 시범 적용한다.

 이 프로젝트는 원․하도급자간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상호 신뢰하고 윈윈(Win-Win)하는 동반자적 상생관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민간건설사는 전문건설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파트너쉽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우수한 파트너쉽을 제시해야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될 수 있다.

홍성덕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이번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시범적 으로 추진하게 될 파트너쉽 모델을 적용한 주택건설사업이 우리나라 건설시장 체질개선 및 선진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올해 전국적으로 총 11개 블록 8,246호를 민간참여 사업으로 추진해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에게 창의적이고 품격높은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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