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위원회 자문위원장에 김대익 한경대 교수(61,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가 위촉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6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소회의실에서 ‘제5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자문위원장과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2단계 건설사업 첫해를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적 성장동력 확충 방안 등 행복도시 발전방향 등에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향후 자문위원회 활동을 활성화해 성공적인 행복도시 건설을 다짐하는 시간도 됐다.
김 자문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행복도시 건설의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기획운영(11명), 계획설계(11명), 기반시설(11명), 대학․병원․대형상업시설 등 유치(11명), 문화예술분과위원회(11명) 등 5개 분과위원회 55명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2년 동안 행복도시건설과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한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공공기관 이전 등 외적 동력에 의한 1단계 성장단계를 지나 이제는 자족도시의 모습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있다”면서 “앞으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자문위원과 같이 고민하고 소통해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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