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조성된 누리길은 총 8.8km(약 3시간 소요)의 완만한 숲속 산책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들꽃과 연산홍 등 봄꽃이 피어 봄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산책로를 따라 비학산 일출봉, 영치리 목교, 바람재 공원, 금병산 정상 등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금남면 용포리와 신촌리, 바람재공원 등 3곳에는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2013년~ 2015년 환경문화 사업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21억 7천만원(국비80%)을 지원받아 누리길과 용쉼터, 전망테크 등을 조성했다.
강성규 도시과장은 "올해도 국비 4억 9천만원을 지원받아 8월말까지 부용리 꾀꼬리봉 숲길 산책로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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