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모 후보, '세월호 아는 후보 없었다"
구성모 후보, '세월호 아는 후보 없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4.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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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토론에서 발생일,희생자수 묻자 3후보 모두 오답 말해

   구성모 국민의당 후보
구성모 국민의당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실시한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원 후보자 TV토론회 참석 후 보도자료를 통해 “위선적인 기득권의 모습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MBC 토론회에 참석한 네 명의 후보 중 자신을 포함한 3명이 세월호 뱃지를 착용했으나 세월호대참사 발생일자와 희생자 등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2년 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아직까지 9명의 희생자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구 후보의 개별 질문에서 발생일과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 수를 물었으나 문흥수 더민주 후보는 19일과 10명, 박종준 새누리당 후보는 16일과 희생자 300여명, 마지막으로 이해찬 무소속 후보는 16일과 8명으로 대답, 정확하게 맞힌 후보가 없었다.

구성모 후보는“이것이 바로 겉으로는 기억한다는 의미에서 뱃지를 달았지만 실제로는 알지못하는 기득권의 모습”이라며 “후보자의 철저한 검증을 위한 TV토론을 보고 제대로 평가하고 공약이 담긴 공보물로 평가해 주길 바란다”말했다.

대전MBC TV토론회는 10일 오전 7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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