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무 "고복시립공원 조속히 개발해야"
김선무 "고복시립공원 조속히 개발해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3.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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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시립공원 조성해 자연경관 잘 살려야, 지역발전 견인차 될 것" 주장

 김선무 의원
세종시의회 김선무 의원은 18일 "고복저수지 생태공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36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고복시립공원은 지난 2002년 생태공원 조성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갈대습지원, 수변관찰로 등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매년 7~8억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어도 전혀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며 "공원이 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부 신도시지역에는 세종호수공원이 조성되어 각종 행사의 장으로 사용되고 주민 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랜드마크로서 상징성을 갖고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북부권에도 자연경관이 좋은 고복생태공원을 조성, 상호매칭 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세종호수공원은 인공호수로서 자연 경관은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게 현실이지만 고복시립공원이야말로 세종시 천혜의 자산"이라며 "과감한 예산을 투입해 공원을 북부권 관광명소로 개발한다면 지역 상권은 물론 농산물 직거래 등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충열 의원
이충열 의원은 세종시민 만족도 증진을 위한 '조직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가 신도시와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균형발전국'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과연 균형발전을 위한 조직인지 그 정체가 불분명하다"며 균형발전국 소속 '청춘조치원과', '문화체육관광과', '로컬푸드과' 등의 업무 연관성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청춘조치원과'의 경우 명칭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고, 문화체육관광과의 경우 균형발전과 무관하다"면서 "또 농업정책과에서 추진해야할 로컬푸드 업무를 로컬푸드과를 신설해 균형발전국으로 배치한 것은 업무연관성을 도외시한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한 "상하수도 업무의 경우에도 상하수도사업소를 폐지한 후 정책기능은 시민안전국 소속 '상하수도과'에, 시설관리 업무는 '시설관리사업소'에 배치해 행정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그간 조직개편의 성과 ▲농축산업 관련부서 조직이 전문성과 효율적 측면에서의 문제점 해소방안 여부 ▲부서 간 업무중복이나 연계성이 저하되는 업무배치에 대한 문제점 해소 등을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김정봉 의원
김정봉 의원은 균형발전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산업단지 추가 조성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현재 조성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는 100%, 명학일반산업단지는 98%, 세종미래산업단지는 45%가 분양됐고 또한 올해 우량기업 100개 유치를 목표로 하는 등 균형발전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양질의 기업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소득기반 창출로 이어져 세종시 정주여건 강화와 도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에서는 기업 입주수요와 개발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업단지확장 가능여부를 적극 검토해 추진해야 한다"면서 "특히 2015년 4월과 7월 대전·세종 상생협력 협약 체결에 따라 상생산업단지를 공동으로 조성할 경우, 부강면 지역은 과학벨트 거점지구(대전 둔곡․신동지구)와 연계성 등 지리적 장점이 있어 동반성장의 장점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장승업 의원
장승업 의원은 '(주)한중 사용종료매립장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향후 관리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연동면 응암리 133번지에 소재한 ㈜한중 폐기물매립시설은 1999년 11월부터 2002년 2월까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한중에 허가해 지정폐기물 33%, 일반폐기물 67%를 매립하고 향후 30년간 사후관리 하도록 되어 있었다"면서 "그러나 폐업한 한중에서 보증금만 납부하고 사후관리 이행이 없어 주민들은 매년 시에 농촌 환경보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건의하는 사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한중 시설에 대한 그간 운영현황과 침출수 처리 등 관리 실태 및 문제점, 그리고 향후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또한 인근 연기면 쓰레기 매립장에 대한 침출수 처리 관리과정과 지하수 오염 방지대책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태환 의원
이태환 의원은 '조치원(침산리~교리) 지하차도의 대기환경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재 조치원 지하차도의 대기환경 기준, 시설물 및 도로관리상태, 차량통행 및 보행로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상태가 다소 미흡한 실정"이라며 "시 차원에서 효율적인 개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하차도 관리부서 ▲지하차도의 배기가스 배출로 인한 대기오염 측정여부 ▲지하차도 내에서 검출된 오염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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