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한 30대 남성 구조됐다
자살 시도한 30대 남성 구조됐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1.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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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 모텔에서 번개탄 피워 자살 기도힌 남성 구조

모텔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조됐다.
 
25일 세종경찰서 부강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15분경 세종시 부강면과 인접한 충북 청주시 남이면 부용외천리길 A 모텔 101호실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양모씨(38)를 4시간의 수색 끝에 발견해 생명을 구조했다.
 
세종서 112상황실은 같은날 오후 7시21분경 충북경찰청 112상황실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신고를 이첩받아 부강파출소에 지령, 112타격대와 여청계를 지원해 부강면 일대를 4시간 동안 끈질기게 수색해 인접 경찰서인 흥덕경찰서 관내 무인텔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무의식 중인 자살기도자를 찾아냈다.
 
경찰 관계자는 "양씨가 최근 주식으로 3~4억의 손해를 보고 채무문제로 괴로워하던 중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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