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관련 장기결석자 없었다
아동학대 관련 장기결석자 없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1.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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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육청, "전수조사결과 무단 장기결석은 없어 다행"

세종시 유치원생, 중․고․특수학생들 가운데 무단 장기결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부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병, 징계 등으로 인한 장기결석자를 조사한 결과 세종지역에는 무단 결석자는 없었다.

이번 조사는 유치원 25개원, 초등학교 36교, 중학교 17교, 고등학교 13교, 특수학교 1교 등 관내 92개 학교의 30,778명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는  관내 모든 학교의 장기결석학생 현황을 파악하여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방안 수립을 위한 점검차원에서 실시됐으며 18일 기준으로 무단, 질병, 징계, 해외출국 등의 사유로 7일 이상 결석한 학생과 3개월 이상 결석해 유예 또는 정원 외로 관리되고 있는 학생까지 파악했다.

조사결과 유치원은 7일 이상 결석하거나 유예, 또는 정원 외로 관리되고 있는 원아는 전혀 없었다.

또, 초등학교는 2명의 학생이 어학연수와 재택교육으로 7일 이상 무단결석을 했으며 질병결석으로 확인된 학생은 4명이었으나 안전여부가 확인됐다. 

중학교는 조사결과 11명의 학생이 생활지도상의 문제로 무단결석을 했고, 4명의 학생이 질병결석으로 나타났으나 보호자와의 확인을 통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등학교에서는 생활지도, 징계, 대입 실기준비 등으로 인한 무단결석 및 질병결석이 있었으나 사유가 확인되고 보호자와의 상담 등을 통해 학교에서 안전여부가 확인된 경우로 특이할 만한 결석사례는 없었다.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확인을 통해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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