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도시에 첫 대형 '찜질방' 개장
세종 신도시에 첫 대형 '찜질방' 개장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1.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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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생활권 종촌동에 2,981㎡규모, 남성 500명 여성 600명 수용

   세종시 신도시에 첫 대형 찜질방 '스파렉스'가 18일 문을 열었다.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에 첫 대형 찜질방이 18일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장한 찜질방 '스파렉스'는 1-3생활권 종촌동 상가건물(메가시티 7층)에 2,981㎡ 규모로 들어섰다. 남성 500명과 여성 6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휴게시설과 사우나, 유아전용 풀장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개인 수면실 등 휴게공간을 조성해 젊은 세대를 비롯해 가족단위 입장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요금은 주간(오전 5시~오후 8시) 성인 8천원, 소인 6천원이며 야간(오후 8시~오전 5시) 성인 1만원, 소인 8천원 등이다. 찜질방 이용시 찜질복을 따로 대여해야 하며 추가요금(성인 2천원, 소인 1천원)을 내야 한다.

찜질방 개장으로 그간 조치원이나 대전 등지로 목욕을 가야했던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렉스는 남성 500명과 여성 6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휴게시설과 사우나, 유아전용 풀장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신도시 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편의시설 등은 갈수록 확충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메가시티 바로 옆 몰리브 상가에 신도시 첫 영화관인 CGV(7개관, 1,094석)가 개관했다.

또 지난 11월에는 3-1생활권 대평동에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검사소가 문을 열었으며, 10월에는 행복도시의 첫 액화가스충전소가 6-1생활권 누리리에 개장했다.

이와 함께 외국계 대형유통시설 코스트코는 올해 말 개점을 목표로 현재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오는 2018년에는 세종충남대병원이 종합병원 규모(500병상)로 들어설 예정이다.

안정희 행복청 고객만족팀장은 "이번 목욕시설 개장으로 입주민의 생활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편의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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