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식, "일 잘하는 사람 뽑아 달라"
조관식, "일 잘하는 사람 뽑아 달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2.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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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선거사무실 개소식, 무능한 국회의원 비판 '일꾼론' 강조

   조관식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0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일 잘하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내년 총선 세종시 출마를 선언한 조관식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0일 "일 잘하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야 한다"며 '일꾼론'을 내세우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어진동 계룡리슈빌 빌딩에서 열린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많은 후보들이 밖에서는 판·검사, 교수 등을 하다가 막상 국회에 들어오면 세금만 축내고 일을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종시는 크고 작은 난제가 쌓여 있어 실제로 일해 보지 않은 사람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보좌관이 써주는 원고만 읽어대는 국회의원이 양산되고 있어, 일 잘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30여년간 입법과 정부예산 확보업무 등에 관여해온 전문가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고향 세종시를 위해 국회 이전, 원도심 균형발전, 학교 신설, 누리과정 예산 지원 등을 해결하겠다"며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문표 새누리당 사무부총장(홍성·예산)을 비롯해 유한식 시당위원장, 이경대·김선무·장승업·김복렬 시의원, 강용수 전 시의원,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에는 홍문표 새누리당 사무부총장(홍성·예산)을 비롯해 유한식 시당위원장, 이경대·김선무·장승업·김복렬 시의원, 강용수 전 시의원,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홍문표 사무부총장은 "세종시 출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던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닌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이었다"고 강조하면서 "세종시 국회의원은 이 지역과 인연이 있는 사람을 일꾼으로 뽑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자신이 지난해 예결위원장을 맡을 당시 현역 세종시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장은 예산 문제를 협의하러 단 한번도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다"며 야당 소속 인물들을 비난하면서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정리를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유한식 시당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나선 조관식 예비후보는 국회 입법분야에서 권위와 인맥이 있다"며 "조 후보가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피눈물나는 과정을 통해 세종시가 만들어 졌지만 출범 후 세종시 일꾼으로서 진심으로 세종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일꾼으로 뽑아 달라"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고려대(경영학사)와 국민대 대학원(정치학 석·박사)을 거쳐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겸임교수와 세종리더스포럼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홍문표 사무부총장은 "세종시 국회의원은 이 지역과 인연이 있는 사람을 일꾼으로 뽑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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