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소리, 열심히 보고 있어요"
"세종의 소리, 열심히 보고 있어요"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12.15 08: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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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재관 새누리당 전문위원, "세종시 출범함께한 각별한 인연"

   이재관 새누리당 안전행정위 수석전문위원은 "세종시 소식은 '세종의 소리'를 통해 듣고 있다" 며 "지역발전을 위해 건강한 언론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은 세종시 출범준비단장 당시 이위원>
“세종시 소식은 ‘세종의 소리’를 통해 매일 접합니다. 국회 전문위원으로서 지역 상황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좋은 정보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세종시 행정부시장으로 1년 5개월 근무하고 지난 8월 새누리당 안전행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겨 국회에 근무 중인 이재관 위원은 14일 ‘세종의 소리’ 창간 4주년을 축하하면서 “세종시 출범준비단장으로 있을 때 ‘세종의 소리’가 만들어져 인연이 각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종시 출범 과정부터 초기 사정,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소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이 바로 ‘세종의 소리’”라며 “각종 행정 관련 뉴스에다 주민들의 움직임 등 놓치기 쉬운 소식을 꼼꼼하게 전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출범 준비단장에서 행정 부시장까지 세종시에 누구보다 각별한 인연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공직자 중의 한사람이다. 세종시의 태동에서 출범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오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관심이다.

그래서 새누리당 국회 수석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자신의 손 때가 묻은 세종시 쪽으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세종과 서울의 연결고리 역할을 그에게는 ‘세종의 소리’가 해주는 셈이다.

이 위원은 상당수 인터넷 신문들이 주로 다루는 가벼운 가십성 뉴스를 지양하고 비교적 큼지막하고 묵직한 주제가 신뢰를 가져오게 한다는 말로 논조를 평가했다.

특히, 언론의 역할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람직한 방향으로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며 “일부 특정인의 잘못된 의견을 제어하고 놓치지 않아야 할 문제를 짚어주고 공론화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언론이라는 사회적인 필터가 제대로 작동해야 언론의 눈을 통해 정보를 전달받는 독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얘기였다. 이를 위해서 “욕을 먹더라도 바른 소리를 하는 용기”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

그는 행정과언론과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소통’을 강조했다. 요컨대 섣부른 얘기를 언론에 알렸다가 일을 그르칠까하는 우려 때문에 행정기관은 감추려고 들고 언론은 먼저 보도하려는 속보성으로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다는 말이었다.

그는 “실제로 언론은 행정기관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많이 찾아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행정과 언론은 소통하면서 발전해나가는 게 건강한 관계”라며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면 언론은 지역발전에 훌륭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세종 소식은 잘 챙겨보겠다는 이 위원은 “많은 분들이 세종의 소식을 듣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동반자와 같은 입장에서 신문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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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2015-12-17 08:53:31
오랜만에 소식 들으니 정말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죠?

멀리 계셔도 세종시 발전에 늘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시니 고맙습니다.

좋은 일만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