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삼 전 세종시 치수방재과장이 통일교육원 제10기 통일정책지도자과정에서 '남북한 환경법제 통합을 위한 법제도적 과제'라는 주제로 최우수논문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종삼 서기관은 10일 서울 강북구에 있는 통일교육원에서 열린 제10기 통일정책지도자과정 수료식에서 대통령상 수상,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김 서기관은 이번 논문에서 남북교류협력의 모델을 제시하고, 정부가 추진해 온 '민족공동체 통일방안'과 연계하여 환경법제 통합을 위한 단계별 법제도적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통일정책에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가 왔다고 보고, '기능주의 통합이론'에 따라 환경분야 등 비정치적 사업에 대해 대화채널 유지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 서기관은 "논문적 가치와 내용이 적절했기때문에 최고의 상을 받게 되었다" 며 "북한 주민과의 교류 확대가 왜 필요한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말했다.

통일정책지도자 과정은 1년 간 교육받으며 수료 때까지 논문 한편씩 제출토록되어 있다. (연락처) 010-8640-3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