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무궁화로 새단장
대통령기록관, 무궁화로 새단장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12.09 16:4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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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울타리에 나라꽃 무궁화 보급 확대위한 사업 추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대통령기록관 담장 주변에 내년 2월 무궁화 1,000주를 심는다. 

이는 행복도시 내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가장 잘 부각시킬 수 있는 장소가 대통령기록관이라고 판단, 지난 8월부터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대통령기록관에 무궁화 담장 조성을 결정했다.

식재는 내년 2월경 대통령기록관 경계부의 기존 관목울타리에 연접해 무궁화 홍단심·백단심 약1,000주를 심어 삼일절과 광복절을 기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행복도시에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고, 국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등 무궁화가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앞서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특별본부는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 바 있으며, 이번 대통령기록관 무궁화 담장화 사업을 시작으로 무궁화공원, 무궁화 가로수길 등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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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015-12-10 10:34:07
가로수로 회화나무를 확대해 보는 것은 어떨지요?
대전시 갈마동에 있는 회화나무 가로수가 이채롭습니다^-^
회화나무는 원산지가 우리나라와 중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집안에 좋은 일이 생기는 행운목으로. 중국은 출세의 나무로 궁궐이나
양반집안에만 심었다고 합니다. 회화나무는 여름에 피었다지었다를 거듭하여 오래 볼 수 있는
꽃입니다.세종시에 행운과 부를 가져올 수 있는 회화나무 가로수를 추천합니다.~~~

세종 2015-12-10 10:10:16
세종도시에 맞는 좋은 정책인 것 같습니다.
무궁화꽃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은 일제강점기 우리민족의 혼을 빼앗기 위한 일본의 술책이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