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 '천사봉사단' 있습니다"
"농협에 '천사봉사단' 있습니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2.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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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04원씩 모금, 성금 300만원 세종공동모금회에 전달

   세종 농협 '천사봉사단'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300만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천사봉사단을 아십니까.’

세종 농협에 천사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있다. 매월 1,004원을 십시일반모아 연말에 천사처럼 봉사하고 기부하는 모임이다.

이들이 모은 성금 3백만원은 7일 오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쓸쓸한 이웃에게 전해져 나눔과 배려를 통한 사랑을 실천하게 됐다.

이날 세종농협 '사랑의 천사봉사단'은 성금전달식에는 이창현 농협세종본부장과 신상철 세종시농협운영협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세종농협 사랑의 천사봉사단은 세종농협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2년 세종시 출범과 맞추어 발족하였으며 회원 규모가 300여명에 이른다.

세종농협은 전 임직원이 매월 1구좌 당 1,004원씩 자발적 모금을 통하여 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사랑의 연탄배달’, ‘도심, 농촌 환경정화 봉사활동’등 지속적인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눠주고 있다.

이창현 본부장은“세종농협 전 임직원이 매월 1,004원씩 적립해 모은 사랑과 정성이 깃든 기금으로 의미가 크다” 며 “이번 계기를 통해 소외계층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사랑의 온기가 해피바이러스처럼 세종시 전역으로 퍼져 나갔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또, 이날 세종농협 여성책임자로 구성된 ‘세종농협 아름다운 리더 봉사단’의 활동지원을 위해 천사기금 일백만원을 추가로 전달하기도 했다.

일명 ‘세아리봉사단’으로 약칭되는 이 모임은 소외계층 반찬봉사, 김장김치나누기, 독거노인돌보기 등 여성의 특유의 세심한 배려와 감성을 더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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