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오딧세이', 정부서울청사 뜨겁게...
'세종 오딧세이', 정부서울청사 뜨겁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2.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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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난타 '세종 오딧세이', 전국 장애인 행복페스티벌 '동상'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종 오딧세이' 난타 공연단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 장애인 행복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김지혜)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종 오딧세이' 난타 공연단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 장애인 행복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자치부와 국민대통합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립의지를 키우는 장애인들에게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수준높은 아마추어 공연단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세종 오딧세이'는 지역 장애인계 문화 예술의 명성을 드높이며 열띤 공연을 펼쳤다.

세종시 공연단의 열정에 청중들은 환호와 함께 기립박수를 보냈다.

특히, 세종 오딧세이는 창단된지 불과 8개월 밖에 되지 않은 가운데 전국 대회에 참가, 청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세종 오딧세이 공연단은 지난 4월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중증장애인 자립기반 사업의 일환으로 창단됐다. 김태원 단장을 중심으로 7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단장을 제외한 단원들은 모두 지적장애 2급에서 3급의 증증 발달 장애인들로 구성됐다.

김지혜 대표는 "경연대회나 수상경력이 없는 상태여서 참가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단원들 모두 열심히 노력했다"며 "단원들의 열정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 오딧세이는 창단된지 불과 8개월 밖에 되지 않은 가운데 전국 대회에 참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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