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부정불량식품 근절 1위
세종경찰, 부정불량식품 근절 1위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11.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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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과 공조체제 구축하여 부정불량식품 근절

   세종경찰서가 올해 하반기 부정불량식품 근절활동 평가에서 충남지방경찰청 관내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세종경찰서가 올해 하반기 부정불량식품 근절활동 평가에서 충남지방경찰청 관내 1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4대 사회악 근절 정책추진 3년차를 맞아 국민 먹거리안전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인 세종시청·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체제를 구축해 ‘불량식품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악의적 불량식품 제조․유통 사범 및 식품 안전 관련 각종 부패비리를 단속한 결과로 풀이된다.

세종경찰은 말기암환자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통해 환자를 유인 후 수입원을 허위표시한 차가버섯을 판매한 무면허의료업자를 구속하고, 호주산 소고기를 국내산 소고기로 속여 판매한 식품업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세종시청과 공조해 4년간 24만리터 총 20억원 상당의 가짜참기름을 전국 식품 제조공장에 제조·유통한 업자를 검거하고 납품된 가짜참기름을 회수하는 한편, 적발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와 2톤의 가짜참기름 폐기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기도 했다.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원산지 표시위반, 노인 상대 사기성 건강기능식품 판매행위, 고질적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보호하고 공감받는 민생치안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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