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 "남북이 하나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
민통, "남북이 하나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0.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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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민족통일 세종시대회', "통일 대한민국 발걸음 내딛자"

 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는 22일 시민회관에서 '2015 민족통일세종시 대회' 및 '제46회 한민족통일문예제전 시상식'을 열었다.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34주년을 기념해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민족통일 세종시대회'가 개최됐다.

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회장 황순덕)는 22일 이정익 민족통일중앙협의회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 임상전 시의회의장, 최교진 교육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회관에서 '2015 민족통일세종시 대회' 및 '제46회 한민족통일문예제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대회는 회원신조 낭독, 대회사, 격려사, 우수회원 및 통일문예제전 입상자 시상, 신입회원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순덕 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민족통일 세종시협의회는 시민들께 올바른 통일관 정립과 통일기반 조성에 역할을 다하고 세종시민 화합에 앞장서 왔다"며 "우리 민족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오명을 씻고 통일된 민족을 만드는 것이 협의회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황순적 회장은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꿈을 집결해 통일 대한민국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고 말했다.
이어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반도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평화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회원 여러분들이 선두에 서서 적극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오늘 대회를 계기로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꿈을 집결해 통일 대한민국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기대한다"며 "남북 7천만 온 국민의 염원이고 소원인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익 민족통일협의회 의장은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로, 민동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하루 빨리 분단의 역사를 청산하고 통일의 문을 활짝 여는 기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통일을 항상 준비하고 대비해 통일의 순간 가장 먼저 환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춘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모두가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힘을 모을 때 비로소 평화통일이 다가올 것"이라며 "민족통일협의회가 우리 미래세대에게도 통일에 대한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통일협의회는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1981년 창설된 범국민적인 민간 통일운동 단체로 세종시협의회는 연기군이었던 지난 1982년 창립됐다.

 '제46회 한민족통일문예제전 시상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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