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꽃 망울을 터트린 고마리
살짝 꽃 망울을 터트린 고마리
  • 여규용
  • 승인 2015.10.20 07: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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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길

더듬거리던 시절

꽃 주위를 맴도는 생각은

이미 가을 하늘을 닮았는지

매마른 바람이 된다

살짝 붉어진 마음

도도한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키워왔을 한 여름의 추억

이젠 포근히 가슴에 안고

희망의 시간을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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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2015-10-21 12:32:54
꽃의향기속에서 사랑과 행복
웃음을 희망차게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꽃향기에 활짝 미소짓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