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길
꽃 길
  • 여규용
  • 승인 2015.10.13 16:1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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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길-

아팟던 기억이

즐거웠던 기억 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그 만큼

미안한 마음도 크다는 뜻

사랑으로 뜨거웠던 여름은 가고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데

마음은 조급하기만 하구나

 

( 계룡산 작은 배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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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2015-10-14 22:18:30
향기나는 삶을 위하여 눈물처럼
맑고 깨끗하게 온누리에 번지게
하소서 시인님 응원 합니다

안개꽃 2015-10-14 15:15:16
생각하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미안하게 느껴지는 그 마음 사랑이겠지요~
살아가는날 동안 더이상 미안하지 않도록 사랑하고 살아야겠습니다.
후회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