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주요 8개 진입로 수배차량 감시 첨단시스템 구축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주요 진입로에 수배차량 단속용 차량번호인식 CCTV가 설치되어 각종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를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고자 주요 진입로 및 지점에 수배차량 단속용 차량번호인식 CCTV를 설치해 범죄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수배차량 단속시스템은 주요 도로에 CCTV를 설치해 수배차량 이동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첨단체계다.
내년 상반기까지 세종↔대전(국도 1호선), 세종↔대덕테크노밸리 등 2개 노선에 먼저 설치되고, 오는 12월까지 세종↔청주, 세종↔공주 등 나머지 6개 노선 및 도심지내 주요지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설치가 이어진다.
단속시스템 설치가 완료되면 수배차량이 행복도시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도심지내 이동현황까지 실시간으로 추적 및 조치가 가능해 도시의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희주 행복청 도시공간정보팀장은 “주민들의 안전한 도시생활을 위해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등 최첨단 방범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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