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올해의 녹색상품 4년 연속 수상 영예
코레일, 올해의 녹색상품 4년 연속 수상 영예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9.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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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KTX, `13년 ITX-청춘, `14년 누리로에 이어 ‘15년 O-train 선정
 

코레일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환경과 사람을 존중하는 최고의 친환경 우수기업’임을 재확인했다.

 코레일은 대표 명품 관광열차 O-train(중부내륙관광열차)이 환경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한 ‘2015년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었다고 16일(수) 밝혔다

 특히 O-train은 ‘2015 올해의 녹색상품’과 함께 녹색상품 중에서도 가장 많은 소비자 득표를 기록한 상품에 주어지는 ‘소비자 인기상’까지 특별 수상하며 최고의 녹색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 ‘올해의 녹색상품’은 녹색상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후원하고 환경운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사)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하며, 2008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로서 코레일은 2012년 경부선 KTX, 2013년 경춘선 ITX-청춘, 2014년 누리로(서울↔신창)에 이어 4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친환경 교통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O-train’은 △친환경성 △차별화된 상품성 △고객과의 소통 부분에서 소비자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O-train은 2014년 녹색상품에 선정된 ‘누리로’ 철도차량을 개조한 관광전용열차로 전기를 주동력으로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 저감, 쾌적한 실내 공기질 유지 등 환경적 측면에서 우수하다.

 또, 단순 이동수단으로서의 개념을 탈피, 타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좌석설계로 구성된 카페실, 전망대, 패밀리 룸 등 차별화된 내부시설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O-train은 2013년 3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 약 36만명이 이용하며 낙후된 지역을 살리고,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기적의 열차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경북 오지의 조그마한 산골 마을이었던 분천역은 하루 이용객이 평균 10여명에 지나지 않았으나, O-train이 운행되면서 1일 1,000명 넘게 찾는 대표적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또, 눈이 많이 오는 분천의 겨울을 활용한 ‘겨울 산타마을’은 지난해 1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 방문으로 12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으며, 올해 7월 개장한 ‘한 여름의 산타마을’도 4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올해의 녹색상품 4연 연속 수상은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덕분이다”며 “코레일은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철도를 통한 새로운 환경가치 창출에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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