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 방안 논의한다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 방안 논의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8.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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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25회 도시계획 국제 심포지엄', 도시계획전문가들 참석

세종시가 20일부터 열리는 ‘제25회 도시계획 국제 심포지엄’에서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과 읍·면지역 재생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정부세종 컨벤션 센터에서 이날부터 3일간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도시계획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다.

‘도시계획 국제 심포지엄’은 한국‧일본‧대만‧베트남 도시계획학회가 번갈아가면서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경주(2011), 전주(2008), 제주(2005), 대전(2001)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행사는 21일 개막식에 이어 학술발표회와 정책세미나 그리고 22일 테크니컬 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학술발표회는 도시재생 및 관리, 지역 및 도시계획, 도시설계 및 경관, 도시교통 및 안전 등 1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정책세미나에서는 세종시 주요 현안인 ‘도시 자족기능 확충과 원도심 재생’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테크니컬 투어에서는 행복도시내 주요 명소(세종호수공원, 정부세종청사 옥상공원, 밀마루 전망대 등)와 청주시 원도심(문화산업단지, (구)연초제조창, 옛 청주역사공원, 중앙동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계적인 도시계획 사례지인 세종시에서 도시계획 국제 심포지움이 개최되어 의미가 크다"며 "세종시 미래발전과 조치원 원도심 재생사업에도 많은 참고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최막중)와 세종시, 행복청, LH세종특별본부가 공동 주최한다.

세종시는 내실있는 행사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준비위원회를 운영해 의제 등을 선정하고,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103편의 논문(국내 53, 국외 50)을 사전 제출받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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