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해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해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8.11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세종시청서 전시회 및 홍보

 '세종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11일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회를 열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는 인식을 세종시에서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세종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11일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회를 열었다.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늘리고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높이자는 취지다. 또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인식개선 및 판로 확대와 함께 궁극적으로는 중증장애인들의 고용 안정을 이루자는 것이다.

노국현 세종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이 대통령령과 조례를 통해 정해져 있지만 이해와 인식 부족 등으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관내 장애인들의 생산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서라도 구매 비율이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측은 세종시청사 사무용품, 시설물관련용품, 인쇄물, 정품 및 재생토너 등을 이용해 줄 것을 세종시에 홍보했다.

이춘희 시장은 전시장을 찾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둘러보면서 우선구매 비율을 늘리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이 전시되어 있다.
한편, '세종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지난해 12월 3일 보건복지부 지정 제17호점으로 설립됐다.

현재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생산품 홍보, 전시순회를 마쳤으며 세종시 관내 우선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세종시 관내 공공기관 및 36개 중앙부처, 14개 연구기관에서 우선 구매 수의계약을 실현하기도 하는 등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생산품업체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우선구매제도 홍보 및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면서 향후 일자리 창출과 자족기능 시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이 전시장을 찾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둘러보고 노국현 세종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