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기록관 건립촉구 10만 명 서명운동'이 서명인원 5천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고진광 세종시민기록관 건립위원회 위원장(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은 16일 서명운동 10일차를 맞은 가운데 세종시 새청사 개청식에 참석,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새청사 개청식을 맞아 51개 부서와 국책연구기관이 소재한 행정도시로써의 위상을 대외에 알리고 시 비전을 강조하는 새청사 시대의 개막을 축하했다.

고 위원장은 개청식에 세종시 향우회연합회장, 충청향우회 중앙회 공동대표로서 내빈으로 참석

했다. 또한 세종시민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축하합창 공연에서는 세종시민, 초등학생, 세종시 합창단 80여명과 함께 베이스 파트를 맡아 특별출연, ‘꿈의 도시 세종’, ‘아름다운 나라’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어 시도합토 기념식수와, 표지석 제막식, 타임캡슐 매립식에도 참석해 세종시 발전을 기원하며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고 위원장은 조치원 세종시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2015 노인지도자양성교육에 참석해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후 금남면 대평리시장에서 주민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15일에는 조치원읍 신안리 한마음 요양병원에서, 그동안 메르스 사태로 인해 이·미용을 하지 못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상으로 조치원 파란나라봉사단 미용봉사팀과 함께 100여명 어르신들 미용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고 위원장은 세종시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세종시민투쟁기록관 건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민투쟁기록관을 범정부차원에서 건설할 것"을 촉구하면서 "세종시 예산확보, 세종시의회 조례제정"를 요청하는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