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건축사 행복도시 방문 잇달아
국내외 건축사 행복도시 방문 잇달아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5.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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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와 국립세종도서관 등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우수 건축물을 관람하기 위한 건축사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전 행정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대한여성건축사회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행복도시 건축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2015 전국여성건축사대회’ 일정(5월 15~16일) 중 첫 번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여성 건축사들이 행복도시의 다양한 건축물을 둘러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일행은 국립세종도서관과 정부세종청사 옥상 등을 관람했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톰 메인(Tom Mayne)이 행복청을 방문, 이충재 행복청장에게 행복도시 방축천 상업용지의 특화방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기도 했다. 톰 메인은 정해진 관념에 머무르지 않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재료에 대한 도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건축가이다.

이처럼 최근 대통령기록관과 행정지원센터, 정부세종청사, 국립세종도서관 등 우수한 디자인의 건축물이 준공함에 따라 건축사들의 행복도시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가 다른 신도시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행복도시만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도시 내 건축물․교량 등 각종 시설물에 최첨단의 건설기술과 공법을 집약․망라하고 디자인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도시특화를 추진하고 있다.

행복청은 앞으로 주민들에게 친근한 공간이자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는 교량 등 건축물을 특화해 행복도시를 건축 관련 전문가나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건설기술의 경연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건축물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선진 기술을 적용해 건립하고 있다”면서 “도시전체를 건축박물관과 같은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고 이러한 우수 건축물을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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