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세종참여연대' 기부금 약정 협약
'장남-세종참여연대' 기부금 약정 협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5.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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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기여 공동 목표, 지역사회 공익적 기부 확산 계기 될 듯

   사회적기업 (주)장남과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6일 기부금 약정 협약식을 열고 지역사회의 사회적 공헌 및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회적기업 (주)장남(대표이사 임재권)과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임효림)는 지난 6일 기부금 약정 협약식을 열고 지역사회의 사회적 공헌 및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장남은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참여연대는 투명한 집행과 기부금영수증 발급 등을 통해 상호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사회공헌 기여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사회적기업과 시민단체 간의 약정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공익적 기부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재권 장남 대표이사는 “장남은 세종시 예정지역의 원주민들이 만들고 정부와 지자체, 행복청, LH가 지원하는 주민주식회사”라며 “공공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수익의 사회환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효림 세종참여연대 상임대표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인 장남과 대표적 시민단체 참여연대의 기부금 약정 협약은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세종참여연대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인권 및 복지활동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남은 세종시 건설 예정지역 원주민들로 구성된 세종시 주민생계조합 산하기업으로 올해 3월 31일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세종시 주택관리업 1호 등록업체로 시설물 유지관리, 조경관리, 청소·미화, 경비·보완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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