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수, 김익호 교사의 인솔로 밀마루 전망대를 시작으로 국립세종도서관, 연기향교 등을 돌아보면서 과거와 현재가 혼재된 세종시 문화를 구석구석 돌아보았다.

특히, 펼쳐진 책 모양의 국립세종도서관을 살펴본 학생들은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을 했으며 세종시민들에게 국립도서관으로서 이례적으로 개방이 되었다는 사실에 정부 세종청사 이전을 실감하기도 했다.

또, 옛 연기군의 대표적인 전통을 자랑하는 연기향교에서는 선현들이 학문을 닦은 현장이라는 설명을 들었으며 ‘입춘대길’이 쓰여진 입춘지를 살펴보면서 신기해하기도 했다.

이어 디지털 문화유산 영상관에서 서울에 소재한 창덕궁을 영상을 통해 관람하고 호수공원의 수상무대와 각종 편의시설 등을 직접 돌아보면서 달라진 세종시를 체험했다.

봉사활동단은 미호천과 금강이 한 곳으로 모이는 합강에서 쓰레기 줍기 등 주변 청소를 실시하고 자연생태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단 안내는 임재한, 강현숙 세종시 문화해설사가 맡았다.

김중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