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조치원 복숭아' 대대적인 단속한다
'짝퉁 조치원 복숭아' 대대적인 단속한다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2.07.11 16: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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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소리' 보도 이후 세종시청 감사관실에서 현장 단속 나서

   세종시에서 생산된 오리지날 '조치원복숭아'
<속보>=경주 복숭아가 조치원 복숭아로 둔갑되고 있다는 ‘세종의 소리’ 보도 이후 세종시 감사관실에서 복숭아 유통과정을 조사하고 철저한 단속을 담당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11일 세종시 감사관실에 따르면 조치원 복숭아의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짝퉁’ 양산은 절대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11일부터 관내 청과상회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세종시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오는 8월 11일부터 이틀간 세종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부족한 물량으로 인한 이른바 ‘복숭아 세탁’이 빈번할 것이 예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사관실은 철저한 단속을 통해 조치원 복숭아의 전통을 보호하면서 생산 농민들이 제 값에 복숭아를 출하할 수 있도록 보호할 예정이다.

세종시청 경제산업국 전병선 사무관은 "‘세종의 소리’가 보도한 조치원 복숭아 세탁 기사와 관련, 감사관실과 협의해 오늘부터 현장조사에 나섰다" 며 “현재까지 적발된 업소는 없으나 심증이 가는 곳이 있어 예방 효과를 위해서라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조치원 복숭아 축제를 한 달 앞두고 외부에서 가짜 조치원 복숭아가 유입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사관실과 연계해 원산지 표시위반 등 현장 위주의 조사를 통해 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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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영 2012-07-12 09:00:21
이런것은꼭뿌리뽑아야됩니다
철저한단속을해서 다시는이런불미스러운일이발생하지않도록
조치를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