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간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가장 인상적인 뉴스 10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시대 개막... 세종시 인구 16만 돌파 초읽기’가 최고로 지목됐다.
세종시가 올 한 해를 결산하면서 기자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9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정부 세종청사시대 개막'을 최고의 뉴스 가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말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의 3단계 이전이 완료되면서 1만5천여 명의 공무원들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해 국정의 3분의 2를 담당하게 됐고, 세종시 인구가 2014년 10월말 기준으로 출범 당시보다 36% 증가하는 등 가파르게 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응답자의 79.%가 이 뉴스를 올해 세종시 최고의 뉴스로 선정했다.
다음으로 ‘이춘희 세종시장 취임... 4년간 100대 과제 1조 3천억 투입’ 관련 뉴스가 75%를 얻으며 뒤를 이었다. 민선2기 세종시에 대한 기대가 많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종시 방문이 세 번째 뉴스로 꼽혔으며, ▲10만 청춘조치원프로젝트... 균형발전 밑그림 완성 ▲세종시 로컬푸드 붐 조성, 도농상생활력 찾는다 ▲세종시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지역 발전 동력 확보 ▲시민 안전이 최우선... 2018년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 목표 ▲농업에 ICT융합, 세종시에 창조마을 짓는다 ▲세종시, 일과 성과 중심의 희망인사시스템 도입 ▲행복드림센터 복지부문 최우수기관 선정... 사람중심 행복도시 조성 등의 순으로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이번 세종시 10대 뉴스는 세종시 공보관실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세종시 주재기자와 각 부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자우편 설문조사 한 것을 8:2의 비율로 가중치를 부여, 최종 선정했다.
신동학 공보관은 “세종시 10대 뉴스는 세종시 발전상과 함께 민선2기 출범 후 시민들과의 약속을 정책에 반영하고 추진해온 사항들이 관심을 불러 온 것 같다”며 “앞으로 이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시정 소식을 공유하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가 선정한 10대 뉴스는 자체 영상으로 제작해 시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