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맞아 마을에 활기 불어넣기 위해 주민들 나서
대전 방동저수지 윗편에 위치한 성북동 3통 마을에 주민들이 무료 얼음 썰매장을 개장했다. 이 썰매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 내내 운영할 계획이다.성북동 3통 주민들은 송승순 통장과 황규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등이 주축이 되어 논 800평에 물을 대어 얼음 썰매장을 마련하고 무료 입장과 썰매 무료대여로 아이들에게 봉사하기로 결정했다.
송승순 통장은 “마을에 썰매장을 운영하기로 한 것은 마을에 연로하신 분들만 계시기 때문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리웠다”며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많이 와서 즐겁게 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 첫날인 일요일에는 1백여 명의 내장객이 방문하여 썰매를 타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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