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뺑소니, '꼼짝마라'
세종경찰 뺑소니, '꼼짝마라'
  • 세종경찰서
  • 승인 2014.11.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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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발생한 뺑소니 사건, 4시간 만에 잠복해서 검거

세종경찰서는  13일 오후 5시 조치원읍 침산리에서 보행자를 충격하고 달아난 정 모씨(61,남)씨를 사고 발생 4시간만에 잠복중 검거했다. 

정씨는 사고 10분전 개인사무실에서 술을 마신상태로 포터차량을 운전하고 귀가하던중 갓길을 걸어가고 있던 고 모씨(80,남)씨를 치어 전치 3주의 중상을 입히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사고직후 현장조사를 통해 플라스틱 조각 1개를 수거하여 사고차량의 도주로를 따라 수색한 결과 사고장소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플라스틱 조각과 일치하는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주차된 차량 주변에 잠복근무중 현장에 나타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운전자 정모씨에 대해서는 조사 후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경찰은 지난 8월에도 전의면에서 노인을 충격후 사망케하고 도주한 뺑소니범을 머리카락 하나만으로 치밀한 수사 끝에 검거하는 등 금년에 발생한 뺑소니사건 41건을 모두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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