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장 안전하게 만들겠다"
"세종시, 가장 안전하게 만들겠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10.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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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7일 국제안전도시 공인 위해 ‘안전도시 위원회’ 발족

 이춘희 세종시장이 17일 "안전도시 위원회 발족을 통해 세종시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이춘희 시장의 핵심과제중 하나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안전도시 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안전도시위원회는 가정·교통·범죄·재난재해·산업안전 등 5개 분과위를 구성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추진 과정 전반에 걸친 사항을 심의·조정하게 된다. 또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발굴, 개선하는 시민밀착형 안전 증진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17일 오전 9시 30분 시청 기자실에서 지난 16일 있었던 ‘안전도시위원회’ 출범에 관해 설명하면서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전도시위원회는 과거의 위원회 운영사례와 달리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위원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20명의 위원 중 15명을 안전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민간위원으로 구성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16일 출범 후 처음 열린 국정감사 결과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여야 의원 모두 세종시가 새로운 행정중심 복합도시로서 당초 건설 취지대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데 공감했고, 세종시가 새로운 모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큰 틀에서 비전을 제시할 필요성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 “세종시 조기정착을 위해 정주여건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에서 의원들은 세종시와 의견을 같이 했다”며 “안전, 환경, 문화, 의료, 교육(보육) 등 분야별로 철저하게 여건이 개선되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도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지위를 갖도록 국회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안행부 등의 이전을 건의한 것에 대해 의원들은 대체로 공감했다”며 “특히, 일부 의원은 국회 및 청와대 이전까지도 세종시 차원에서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의원들께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 시책추진 시 충실히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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