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 지원 강화 절실하다
사회적 경제, 지원 강화 절실하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10.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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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고용 포럼에서 권지훈 이사장 발제통해 주장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권지훈 이사장
세종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사업성이 균형을 이루는 업종을 개발하고 자체 네트워크 조직과 세종시 정책과 공유하는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세종시는 사회적 경제 지원에 필요한 정책이 없는데다가 이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내려는 당사자들의 역량이 부족해 세종시만의 육성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주장은 세종시가 사회적 기업 100개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사회적 경제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포럼’에서 권지훈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과 복지연구소 이사장이 주제 발표에서 밝혀졌다. 고용포럼은 남양유업 세종공장에서 15일 오후 3시부터 열렸다.

권 이사장은 세종시 사회적 경제·발굴 육성 전략으로 균형잡힌 업종 선정외에 ▲사회적 경제 조직의 철학과 비전 제시 ▲당사자 중심의 지원사업 설계 ▲사회적 경제 생태계 품앗이 환경 조성 등이 마련되어야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경제 실행 방안으로 조직와와 당사자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 사회 자원화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역의 문제와 욕구를 지원 자원을 활용하여 비즈니스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지역성과 시민들이 협력하는 공동체성, 소득창출과 분배로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성이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사회적 경제 또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현황과 당면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사회적 일자리와 관련된 중요한 의제들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섹션으로 나눠 펼쳐진 이번 포럼의 첫 째 마당에서 김지훈 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 이사장이 세종시 사회적경제의 현황, 과제 및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 발표하고, 최형재 세종고용포럼 대표와 관계공무원, 심진수 세종시노사민정협의회 전문위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두 번째 마당은 김병우 다울사회적협동조합 사무처장이 사회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발표하고, 최형재 대표를 비롯한 윤성웅 세종지역자활센터장과 허상아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이 세종시의 사회적 경제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그리고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은 충분히 확보되었는지 등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세종시 고용포럼이 남양유업 세종공장 연구소에서 열려 사회적 경제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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