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문화재, 우리 손으로 지켜요"
"우리 고장 문화재, 우리 손으로 지켜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10.15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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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중학교·세종파라미타 업무협약, 문화재지킴이 활성화 기대

 전의중학교(교장 정상진)와 사단법인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선보스님)가 손잡고 ‘청소년 내 고장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문화재 보호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시 중요 문화유산이 몰려있는 운주산 자락에 위치한 전의중학교(교장 정상진)와 사단법인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선보스님)가 손잡고 ‘청소년 내 고장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 정신을 꽃 피운다.

양 기관은 13일 정상진 전의중학교장, 우준식 교감, 이수미 행정실장과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 선보스님, 김연숙 운영이사 및 이기석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특성화활동으로서 지역 문화재 보호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전의면은 세종시 유형문화재1호인 비암사 극락보전, 무형문화재1호 전의각궁, 기념물1호 운주산성 등 세종시 중요 문화재가 밀집되어 있는 문화유산의 보고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문화재 해설과 함께하는 숲속 퓨전음악회’를 열고, 운주산성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학교 전교생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봉사활동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전교생을 내 고장 문화재 지킴이로 위촉(문화재청장)해 또 하나의 특성화 활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지역 사랑이 자존감의 향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문화 애호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실용의 가치를 주의 깊게 바라본다는 전의중학교 교육방침과 세종파라미타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2011년 문화재청과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통해 전국 청소년활동 주도) 노하우가 만나 지역사회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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