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집단 식중독 증세 치료
이춘희 시장, 집단 식중독 증세 치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10.14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춘희 세종시장 등 세종시 공무원들이 점심식사 후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 시장을 비롯한 세종시 공무원 20여명은 13일 낮 시청 인근의 S한정식집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행정부시장과 비서실장, 수행비서 등은 증세가 심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당일 퇴원했으며, 운전기사 K씨는 특히 증세가 가중해 현재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있자 세종시는 즉각 식당의 음식물과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집단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만큼 일단 식당 측에 위생교육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면서 “식중독으로 판명될 경우 해당 식당은 영업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후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