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내 편의시설 크게 증가
행복도시 내 편의시설 크게 증가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07.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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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현재 총 점포수는 전년 4월 대비 104곳이 증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생활편의시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6월말 현재 행복도시 내 점포수가 889곳으로 지난 4월말보다 13.2%인 104곳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기관이 지난달 23~30일까지 행복도시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 상가는 4월 대비 7곳이 증가한 54개, 점포수는 889곳 등 총 61개 업종이 영업 중이거나 입점이 확정됐다.

주요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점 10곳 ▲부동산중개업 13곳 ▲학원 6곳 ▲은행 4곳 ▲병․의원 4곳 ▲중소형유통매장 6곳 ▲약국 2곳 ▲기타 59곳 등 총 104곳으로 나타났다.

생활권별 증가 추세를 보면 1-3생활권(26.0%, 27곳), 1-5생활권(24.0%, 25곳), 1-4생활권(18.3%, 19곳), 2-3생활권(14.4%, 15곳), 2-4생활권(13.4%, 14곳), 1-2생활권(3.8%, 4곳) 순으로 정부세종청사가 입지해 있는 1생활권을 중심으로 점포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병․의원 시설은 31곳이 영업 중이거나 영업을 준비 중이며 특히 정형외과의 경우 기존 영업 중인 1-3생활권 1곳외에 2-4생활권에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에는 1-3생활권과 간선급행버스체계 도로변을 중심으로 의료업종을 집약시킨 ‘의료특화빌딩’ 건립이 진행 중이다. 향후 입주민들이 특화상가 이용 시 한층 더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박상옥 행복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병의원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공무원과 입주민의 생활편의가 점차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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