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 6단지~미르초 보행데크 개통
첫마을 6단지~미르초 보행데크 개통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4.06.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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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2일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6단지와 미르초등학교를 연결하는 보행데크를 개통하여 초등학교와 유치원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였다.

당초 단독주택용지였던 미르초등학교 부지는 첫마을 학급수요의 증대로 초등학교로 용도 변경되어 지난 3월 개교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통학생 보행안전을 우려하는 학부모 등의 의견이 제기됐었다. 이에 LH는 사업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보행데크 설치의 필요성을 적극 검토하여 지난해 하반기부터 설계용역을 착수, 약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공사를 시행하여 6월 2일 월요일 학생 등교시간에 맞춰 보행데크를 개통하게 되었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신설된 보행데크는 길이 65.5m, 폭3.5m의 강관거더형식의 교량으로, 인근 보도에서 장애인도 데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단연결로와 경사연결로를 설치하였으며, 추후 조경마무리 공사와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보행데크 개통으로 그간 송원교차로 및 첫마을 7단지 정문 앞 횡단보도를 이용해왔던 통학생들의 학교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대로를 횡단하여 통학하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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