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건양대 외국인 유학생 부여 정관장 공장 견학
25일, 건양대 외국인 유학생 부여 정관장 공장 견학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충남(도지사 김태흠) RISE사업(사업단장 겸 대외협력부총장 홍영기)의 전략적 지원 아래,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여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커리어 브릿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충남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첫째 날, 참가 유학생들은 부여 정관장 공장 견학을 통해 지역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이는 한국 기업의 생산 공정 및 운영 구조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어서 진로 설계 워크숍과 한국 기업 문화에 대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유학생들이 국내 취업 시장에 대한 실제적인 감각을 익히는 데 기여했다.

저녁에는 팀 기반 직무 역량 프로그램(Job Relation Program)을 운영하여, 조별 미션 수행을 통해 유학생들의 협업 능력과 소통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했다. 이 활동은 한국 기업 환경에서 필수적인 팀워크 역량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둘째 날에는 실전 취업 과정을 스토리 기반으로 재구성한 진로·취업 스토리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여 유학생들의 진로 인식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한국 사회 및 기업 환경에 대한 조직 적응과 지속적인 커리어 발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했다.

이걸재 건양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글로벌 커리어 브릿지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산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의 고유한 취업 환경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건양대학교는 충남형 RISE사업의 핵심 전략에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국내 진출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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