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생활권 L9블록 424세대… 특별공급 252세대·일반공급 172세대
1순위 12월 2일 접수… 전용면적 59㎡·74㎡·80㎡·84㎡ 4개 평형
시, “내년중 5-1·5-2생활권 9개 블록에 4225세대 아파트 공급 계획”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L9블록 민영주택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424세대 공급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L9블록은 계룡건설산업㈜과 ㈜원건설산업, ㈜동광도시건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영주택으로, 전용면적은 59㎡·74㎡·80㎡·84㎡ 등 4개 평형으로 실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공급 유형은 ▲특별공급 252세대 ▲일반공급 172세대로, 특별공급에는 기관추천·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생애최초가 포함됐다.
이 공동주택 단지는 아파트 15개 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규모로 조성되며, 주차 대수는 아파트 687대와 근린생활시설 39대, 혁신성장시설 40대 등 총 766대로 건립된다.
청약 일정은 ▲11월 21일 입주자모집 공고 ▲특별공급 12월 1일 ▲1순위 12월 2일 ▲2순위 12월 3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9일로 예정돼 있고, 입주 예정일은 2028년 2월이다.
한편, 세종시는 내년 행복도시 5-1·5-2생활권 총 9개 블록에 4225세대 규모의 민영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1생활권 공급계획은 L6블록 820세대, L7블록 648세대, L8블록 218세대, L11블록 507세대로 각각 예정돼 있다.
5-2생활권은 S1블록 676세대, M3블록 499세대, M4블록 196세대, M5블록 491세대, L4블록 170세대가 각각 분양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11개월여만에 이뤄지는 만큼 정체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급 관련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 내년에도 신규분양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