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서천군(군수 김기웅)과 함께 지역 산업 분석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2025학년도 지역(서천군) 연계 기업 및 산업분석 경진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4-5. 기초지자체-대학협약기반 자율형 지역현안 해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서천군 지역 산업과 기업을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대회에는 건양대학교 재학생 8개 팀(27명)이 참여했으며, 약 한 달간의 특강과 컨설팅, 보고서 작성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4일(목) 최종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경진대회는 11월 11일 오리엔테이션과 1차 특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참가팀들은 ▲기업분석 및 산업이해 특강, ▲현직자 실무 특강, ▲카드뉴스 제작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서천군 지역 내 기업과 산업 구조를 분석하며 산업 동향과 성장 가능성, 지역 연계 발전 방안 등을 도출하는 연구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보고서 작성에 그치지 않고 산업 분석, 콘텐츠 제작, 발표 역량을 두루 기를 수 있는 실무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팀 단위로 컨설턴트의 밀착 지도를 받으며 산업 데이터 분석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오는 12월 4일 열리는 최종 본선에서는 카드뉴스, 발표 자료, 영상 등 다양한 결과물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방향과 혁신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다.
KY RISE사업단 홍영기 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지역 산업의 현황을 직접 분석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는 실질적인 교육 과정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서천군을 비롯한 충남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양대학교는 충청남도 RISE사업 수행대학으로서 블루바이오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및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