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야간 예정… “내란·재난 상황에 적절성과 공감 부족” 등 거론
조국혁신당 세종시당(위원장 김갑년)은 15일 야간에 치러질 예정인 ‘세종시 빛축제’ 폐막식의 드론쇼·불꽃쇼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당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12·3 내란 사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재난 상황에 적절성과 공감 부족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불순한 의도와 책임 ▲멸종위기 생물과 철새들의 서식지 보호 등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당 보도자료는 “이런 와중에 빛축제를 강행하는 것은 시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기보다는 최민호 시장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더 높은 윤리적 기준을 지켜야 하며, 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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