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태양광으로만 가로등 밝힌다
전국 최초 태양광으로만 가로등 밝힌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4.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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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태양광 발전 자체 생산 전기로만 LED 가로등 밝혀

   태양광 쉼터 디자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에 전국 최초로 태양광 발전시설로만 전기를 생산해 LED 가로등을 밝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생산되는 전기를 저장장치(ESS)에 저장 후 자체 생산된 전기로만 LED 가로등을 밝히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공사 중인 2-4생활권 제천변에 시민 쉼터를 설치하여 자전거 거치대와 의자 등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쉼터 지붕에 5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LED 가로등 15기를 밝히는 녹색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녹색에너지 사업은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의 에너지 저장장치를 통해 외부 전력 공급 없이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최대 3~4일간 가로등을 밝히는 방식으로, 전기 생산과 저장 시설로 효율성 등을 판단하여 향후 공원과 아파트 등에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이능호 녹색도시환경과장은 “행복도시를 솔라시티로 구현하기 위해 첨단 기술이 접목된 태양광시설을 다양하게 설치하여 친환경 녹색도시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는 2020년까지 250MW 이상을 태양광발전으로 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 쉼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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